세라마이드는 24종, 드럼 안 함량은 50배 차이
사람 각질층에서 확인된 세라마이드는 약 24종인데 화장품 원료로 유통되는 건 다섯 종입니다. 같은 '세라마이드 NP'라도 순품은 98% 이상, 유화물 원료는 2.0%여서 드럼 안 함량이 50배 벌어집니다. 견적서를 비교할 때 봐야 하는 줄은 kg당 가격이 아닙니다.
사람 각질층에서 확인된 세라마이드는 약 24종(현재 약 25종까지 보고)이지만 화장품 원료로 흔히 유통되는 것은 NP·AP·EOP·NS·AS 다섯 종입니다. 이름 두 글자는 등급이 아니라 구조로, 앞 글자가 지방산(N 비수산기·A 알파수산기·O 오메가수산기·EO 에스터화 오메가수산기), 뒤 글자가 스핑고이드 염기(S 스핑고신·P 파이토스핑고신·H 6-하이드록시스핑고신)를 가리킵니다. 같은 '세라마이드 NP'라도 순품 등급은 98% 이상이고 유화물 형태 원료는 세라마이드 NP 2.0%라서 드럼 안 함량이 약 50배 차이 납니다. 완제품 조사 사용량은 0.00005~0.2%로 4,000배 폭이고, 세라마이드 NP는 융점 98~110도에 물에 녹지 않아 원료값보다 제조 조건이 원가를 더 많이 움직입니다.
견적서 두 장의 kg당 가격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
세라마이드 견적을 두 곳에서 받으면 kg당 가격이 몇 배씩 벌어지는 일이 흔합니다. 비싼 쪽이 순도가 높다고 읽기 쉽지만, 실제로는 같은 이름이 붙은 다른 물건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.
세라마이드 NP 순품은 배치마다 98% 이상 순도로 공급되는 분말입니다. 반면 유화물 형태로 공급되는 원료 중에는 세라마이드 NP 함량이 2.0%인 제품이 있습니다. 드럼을 열었을 때 안에 든 세라마이드 양으로 비교하면 약 50배 차이입니다. 전성분 라벨에는 둘 다 "세라마이드NP" 한 줄로 올라갑니다.
그래서 비교 기준을 바꿔야 합니다. 세라마이드 1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견적서의 순서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환산에 필요한 숫자는 원료 안의 세라마이드 함량과 처방 투입량, 둘뿐입니다.
이름 두 글자는 등급이 아니라 구조입니다
NP, AP, EOP를 1등급·2등급처럼 읽는 바이어가 많습니다. 두 글자는 순도나 등급이 아니라 분자 구조를 가리키는 표기입니다.
앞 글자는 지방산 쪽을, 뒤 글자는 스핑고이드 염기 쪽을 나타냅니다. 모타 등이 제안한 표기 방식이 지금까지 쓰입니다.
| 글자 | 자리 | 뜻 |
|---|---|---|
| N | 지방산 | 비수산기 |
| A | 지방산 | 알파 위치 수산기 |
| O | 지방산 | 오메가 위치 수산기 |
| EO | 지방산 | 오메가 위치에 리놀레산이 에스터로 결합 |
| S | 염기 | 스핑고신 |
| dS | 염기 | 다이하이드로스핑고신 |
| P | 염기 | 파이토스핑고신 |
| H | 염기 | 6-하이드록시스핑고신 |
조합해서 읽으면 NP는 비수산기 지방산에 파이토스핑고신, EOP는 리놀레산이 에스터로 붙은 지방산에 파이토스핑고신입니다. 사람 각질층에서 확인된 조합은 약 24종, 현재는 약 25종까지 보고됐습니다. 그중 원료로 흔히 거래되는 건 NP·AP·EOP·NS·AS 다섯 종입니다.
여기서 판단 기준이 하나 나옵니다. 어느 종류가 더 좋은지 묻는 대신 견적에 몇 종이 들어 있는지 묻는 쪽이 정확합니다. 복합 원료가 NP·AP·EOP를 함께 넣는 것은 각자 하는 일이 달라서입니다.
드럼 안을 세 가지로 나눠 보면 됩니다
시장에서 "세라마이드 원료"라고 불리는 것은 성격이 다른 세 묶음입니다. 견적서를 받으면 먼저 이 중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.
| 형태 | 세라마이드 함량 | 권장 투입량 |
|---|---|---|
| 순품 분말 | 98% 이상 | 0.3~2.0% |
| 유화물 원료 | 2.0% (예시 제품 기준) | 제조사 지침에 따름 |
| 복합 원료 | 전성분 11개 중 세라마이드 3종 | 1.5~5% |
세 번째 줄이 가장 헷갈립니다. 공개된 복합 원료 중에는 전성분이 열한 개인 제품이 있습니다. 물·소듐라우로일락틸레이트·페녹시에탄올·세라마이드 NP·세라마이드 AP·파이토스핑고신·콜레스테롤·에틸헥실글리세린·카보머·잔탄검·세라마이드 EOP입니다. 세라마이드 세 종이 들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각각의 함량은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완제품 쪽은 폭이 더 넓습니다. 공개 조사에서 세라마이드 NP의 사용 농도는 0.00005~0.2%, 아래위가 4,000배입니다. "세라마이드 함유" 한 줄로는 이 폭 안 어디인지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. 오늘의 원료 신호에서 수요를 확인했더라도 처방으로 옮기는 단계에서는 이 질문을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.
세라마이드만 올리면 비율이 깨집니다
바이어가 자주 요청하는 것이 "세라마이드 함량을 올려달라"입니다. 숫자는 올라가지만 설계 의도와는 멀어질 수 있습니다. 각질층 지질은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, 유리지방산이 대략 1대 1대 1 몰비로 섞여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근사치입니다. 그런데 세라마이드의 분자량이 나머지 둘의 약 두 배라서, 몰비 1대 1대 1을 무게로 환산하면 같은 비율이 되지 않습니다.
복합 원료에 콜레스테롤과 파이토스핑고신이 함께 들어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 비율을 함께 보는 쪽이 원가 대비 설계 완성도가 높습니다.
융점 98~110도가 숨은 원가입니다
세라마이드 처방에서 실제로 돈이 드는 구간은 원료값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. 세라마이드 NP는 융점이 98~110도이고 물에 녹지 않아, 유상에서 충분히 녹인 뒤 유화해야 합니다. 그 과정에 지방알코올이나 가용화제가 따라옵니다.
지방알코올 선택만으로도 비용이 움직입니다. 세틸 대비 스테아릴은 약 10%, 베헤닐은 약 30% 올라간다는 비교가 공개되어 있습니다. 투입량을 0.3%에서 1.0%로 올리면 부자재 증가분이 세라마이드 자체보다 클 수 있습니다.
더 큰 비용은 뒤에 있습니다. 보관 중 결정이 다시 올라오면 안정성 시험을 다시 돌려야 합니다. MOQ가 작은 브랜드는 이 재시험 한 번이 원료 단가 차이를 전부 삼킵니다. 그래서 투입량을 먼저 정하고 원료를 고르는 순서가 반대보다 안전합니다. 구성과 단가를 함께 보려면 상품 기획 도구에서 먼저 틀을 잡는 편이 빠릅니다.
정리
- 사람 각질층에서 확인된 세라마이드는 약 24종, 원료로 유통되는 건 NP·AP·EOP·NS·AS 다섯 종입니다.
- 이름 두 글자는 등급이 아니라 구조 표기입니다. 앞은 지방산, 뒤는 스핑고이드 염기를 가리킵니다.
- 같은 세라마이드 NP라도 순품은 98% 이상, 유화물 원료는 2.0%로 드럼 안 함량이 약 50배 벌어집니다. 비교는 kg당이 아니라 세라마이드 1g당으로 합니다.
- 융점 98~110도와 물 불용성 때문에 제조 조건과 안정성 재시험이 원료 단가보다 원가를 더 많이 움직입니다.
*출처: Progress in Lipid Research 92:101252 (2023), "The skin barrier: an extraordinary interface with an exceptional lipid organization" — 세라마이드 아류 수, 표기 체계, 1대 1대 1 몰비 및 분자량 비교 / SpecialChem INCI 데이터베이스 Ceramide NP 항목 — 융점 98~110도, 물 불용, 완제품 사용 농도 0.00005~0.2%, PromaCare Olive-CRM 세라마이드 NP 2.0% 유화물 / Formulator Sample Shop FSS Ceramide Complex 제품 정보 — 전성분 11개 구성, 권장 투입량 1.5~5% / Onerchem Ceramide NP 기술 자료 — 배치별 순도 98% 이상, 처방 투입 0.3~2.0%, 지방알코올별 비용 비교. 모두 2026년 10월 6일 확인.*
자주 묻는 것
등급 차이가 아니라 구조 차이입니다. NP는 비수산기 지방산에 파이토스핑고신이 붙은 형태고, EOP는 오메가 위치에 리놀레산이 에스터로 붙은 형태입니다. 각질층 지질 구조에서 두 종류가 하는 역할이 달라 어느 하나가 상위 호환이 아닙니다. 그래서 복합 원료는 보통 NP·AP·EOP를 함께 넣습니다. 바이어가 비교할 것은 종류의 우열이 아니라 견적서에 몇 종이 들어 있고 각각 얼마나 들었는지입니다.
대개 같은 물건이 아닙니다. 세라마이드 NP 순품은 배치마다 98% 이상 순도로 나오는 분말이고, 유화물 형태 원료 중에는 세라마이드 NP 함량이 2.0%인 제품이 있습니다. 드럼 안 세라마이드 양으로 보면 약 50배 차이입니다. 복합 원료는 더 복잡해서, 전성분이 물·소듐라우로일락틸레이트·페녹시에탄올·세라마이드 NP·세라마이드 AP·파이토스핑고신·콜레스테롤·에틸헥실글리세린·카보머·잔탄검·세라마이드 EOP 열한 개로 구성된 제품도 있습니다. 비교 기준을 kg당 가격에서 세라마이드 1g당 가격으로 바꾸면 순서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 표기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. 공개된 완제품 조사에서 세라마이드 NP 사용 농도는 0.00005~0.2% 범위로 나타납니다. 위아래가 4,000배입니다. 순품 분말을 쓰는 처방에서는 0.3~2.0% 투입이 권장되고, 복합 원료는 1.5~5% 투입이 권장되는데 그 안의 세라마이드 비율이 또 다릅니다. OEM 견적을 받을 때는 원료 투입량과 원료 내 세라마이드 함량을 따로 적어달라고 요청하는 편이 정확합니다.
비율이 깨집니다. 각질층 지질은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, 유리지방산이 대략 1대 1대 1 몰비로 섞여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근사치입니다. 그런데 세라마이드의 분자량이 나머지 둘의 약 두 배라서 무게로 환산하면 같은 비율이 아닙니다. 세라마이드만 올린 처방은 숫자는 올라가도 설계 의도와 멀어집니다. 복합 원료에 콜레스테롤과 파이토스핑고신이 함께 들어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
석출입니다. 세라마이드 NP는 융점이 98~110도이고 물에 녹지 않습니다. 유상에 충분히 녹인 뒤 유화해야 하고, 지방알코올 선택에 따라 부자재 비용도 달라집니다. 세틸 대비 스테아릴은 약 10%, 베헤닐은 약 30% 비싸진다는 비교가 공개되어 있습니다. 보관 중 결정이 다시 올라오면 안정성 시험을 다시 해야 하므로, 원료값보다 이 구간에서 원가가 더 많이 움직입니다.